다크로스팅 기름 배어나오는 게 정상인가?
드립 카페에서 일하는데, 다크로스팅 원두를 쓰니까 기름이 좀 배어나와요. 이게 괜찮은 건지 아니면 뭔가 잘못된 건지 궁금해요. 원두 보관은 제법 신경 써서 하고 있는데,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?
답변 2개
당신의 방법은 어떤가요?
원두량, 물 온도, 분쇄도가 다르면 답도 달라져요. 잘 됐던 조건이나 실패한 이유를 함께 남겨주세요.
저는 홈카페 하면서 다크로스팅 자주 사용하는데요, 기름이 나오는 건 흔한 현상이에요. 로스팅 과정에서 지방이 녹으면서 표면으로 올라오는 거라서, 나쁜 신호는 아닙니다. 하지만 너무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원두가 오래됐거나 관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.
알바생으로서 그런 고민 이해해요. 기름 배어나오는 건 일반적으로 문제가 없는데, 진짜 맛이나 향이 변했다면 원두가 상했을 수도 있어요. 보관할 땐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 두고, 가급적 빠르게 소비하는 게 좋습니다.
관련 질문
품종이나 로스팅 정도는 기본적으로 물어보는 게 좋더라구요. 그리고 원두의 산지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맛이 크게 다르니까 그 부분도 꼭 체크하세요.
저는 네이버에서 파는 유리 밀폐용기를 사용 중인데요, 내용물 확인도 쉽고 냄새 배일 걱정이 없더라구요. 근데 가격대가 좀 있어서 고민이 되긴 했어요.
개인적으로는 밸브가 있으면 훨씬 좋더라구요. 공기를 빼주는 역할도 하고, 유리 캔ister 같은 경우는 누수 걱정도 없고. 하지만 만약 자주 오픈하고 닫는다면 그냥 밀폐용기도 괜찮은 것 같아요.
저는 '에티오피아 시다모' 디카페인을 좋아해요. 과일 같은 산미가 있어서 디카페인이긴 해도 꽤 신선한 느낌이에요. 핸드드립으로 내려도 좋고,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산뜻하더라구요.
바디감은 간단히 말하면 커피의 질감 같은 거예요. 보통 ‘무겁다’거나 ‘가볍다’라는 느낌으로 표현하죠. 원두의 종류나 추출 방식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. 진한 아라비카 원두는 바디가 풍부한 편이고, 라이트 로스트는 가벼운 느낌이 나더라구요.